▲ 한승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응보’에 한승연이 출연을 확정, 가을 호러퀸에 도전한다. 

‘학교기담-응보’ 측은 14일 한승연이 교생 유이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한승연 외에 윤성모, 김영훈, 왕빛나, 박정학, 오승은, 권한솔의 출연이 최종 확정됐다.

‘학교기담-응보’(제작 코탑미디어)는 갓 응보 고등학교에 부임한 여교사 유이가 응보 고등학교 근처 어릴 적 살던 저택으로 이사를 가면서, 아버지 일기장을 통해 부모님의 과거와 가족의 비극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승연은 태수, 정혜의 딸이자 응보고 교생 ‘유이’ 역을 맡았다. 20년 전 아버지가 영어 교사로 있던 응보고에 영어 교사로 부임하게 된 뒤 부모님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친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콘의 대명사 한승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호러퀸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 왼쪽 위부터 아래로 한승연, 윤성모, 김영훈, 왕빛나, 박정학, 오승은, 권한솔. 제공|각 소속사
아이돌 초신성으로 데뷔한 후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윤성모는 극 중 유이에게 호감을 갖는 동료 교사 ‘성민’ 역을 맡았다. 성민은 응보고에 새로 부임한 유이가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찾도록 도와준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한승연의 부모에 김영훈, 왕빛나가 캐스팅됐다. 김영훈은 극 중 유이의 아버지 ‘태수’ 역을 맡았다. 사업 실패 후 한적한 시골에 있는 응보고 교사로 복귀하지만, 그곳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상황에 의해 점점 망가져가는 인물. 왕빛나는 극 중 유이의 엄마이자 피아니스트 ‘정혜’로 분한다. 정혜는 다정하고 따뜻한 엄마이자 아내. 남편의 사업 실패로 피아니스트의 꿈을 멈추게 되자 마음 같지 못한 현실에 우울증까지 갖게 된다.

박정학은 춘희의 아버지이자 과거 불법 한약방을 경영한 한의사 ‘박노인’으로 분해 유이의 집을 맴도는 수상한 행동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승은은 극 중 태수와 정규직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응보교 교사 ‘춘희’ 역을 맡았다. 춘희는 서울에서 온 엘리트 태수에게 경쟁의식을 느끼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권한솔은 춘희의 딸이자 응보고 왕따 학생 ‘미진’ 역을 맡았다.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교생 유이를 따르는 캐릭터다.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응보’ 제작진은 “한승연, 윤성모, 권한솔 등 핫루키에서 김영훈, 왕빛나, 박정학, 오승은 등 베테랑 배우까지 합세한 막강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섬뜩한 비밀 스토리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은 Seezn(시즌)에서 오는 27일 처음 공개된 후 올레 tv에서 9월 3일, TV CHOSUN에서 9월 12일에 차례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