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승성 회장.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홍승성 회장이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홍승성 회장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S2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비투비, 펜타곤, (여자)아이들, CLC, 조권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큐브를 설립한 홍 회장은 내분 끝에 회사를 떠났다. 큐브는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에 인수됐고, 인수 후 브이티지엠피 측 관계자 2명이 공동대표로 취임하면서 홍 회장과 갈등이 생겼다. 홍 회장은 "회사 아티스트들을 위해 서로 협력, 협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그들은 깡패집단도 하지 않을 법한 일들을 멋대로 일으키며 회사 내분을 주도하고 있다"고 참담한 심장을 토로하기도 했다. 

미련없이 큐브를 떠난 홍 회장은 최근 S2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새로운 스타를 키우기로 했다. 그는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목표인 케이팝의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또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작품들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이어 "비록 몸은 예전같지 않지만 정신만은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기에, 다시 한번 꼭 도약하겠다"고도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홍승성 회장의 글 전문이다. 

새로운 소식을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제가 이번에 S2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목표인 케이팝의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작품들로 찾아뵙겠습니다.

비록 몸은 예전같지 않지만 정신만은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기에, 다시 한번 꼭 도약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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