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쿠치 유세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기쿠치 유세이(29, 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 등판을 45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좌완 기쿠치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를 45분 앞두고 목 담 증세로 교체됐다. 좌완 불펜 네스터 코테스가 기쿠치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코테스는 시애틀에서 첫 선발 등판이고, 메이저리그 통산 2번째 선발 등판'이라고 알렸다. 

기쿠치은 올해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15⅓이닝, 평균자책점 5.28로 고전하고 있었다. 매체는 '시애틀은 기쿠치의 최근 2경기 등판 내용은 좋아졌다고 했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시애틀은 이미 켄달 그레이브먼이 목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어 있었다. 기쿠치까지 장기 이탈하면 선발 두 자리를 대체 요원으로 채워야 한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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