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굴욕적인 2-8 참패를 당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33)는 면죄부를 받았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선수 평점에서 대부분의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혹평했으나 메시에게는 평균점인 6점을 줬다. 스페인 스포르트와 문도 데포르티보도 메시에게 평점 4점을 줬다. 평균점 이하였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1점에서 3점등 낮은 점수를 받았다.

메시도 잘 한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의 만회골 과정에 조르디 알바를 향해 기점 패스를 보냈다. 전반전에 시도한 크로스 패스가 골대를 때리고 나오기도 했다. 메시는 득점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분주히 뛰었으나 수비 라인이 속수무책으로 실점하면서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스페인 언론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전방에서 더 수비를 해줘야 했다고 지적했다. 중원 압박과 수비 배후 커버 등 다른 문제가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짚었다. 메시는 이번 참패의 주요한 원인은 아니었다고 진단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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