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힘없이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새벽(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본 에스타지우 다 루즈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무릎을 꿇었다.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경기에서 8골을 넣은 건 뮌헨이 역사상 처음이다. 8실점 역시 바르셀로나가 최초였다. 바르셀로나는 허약한 수비에 많은 득점을 내주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바르셀로나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은 무려 8골이나 내줬다. 독일 국가대표 동료이자 뮌헨의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노이어는 "슈테겐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경기가 골키퍼로서는 쉽지 않다는 걸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을 뿐이다. 대표팀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면서 대표팀 경쟁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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