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를 바꿔 쓰고 나온 김광현. ⓒ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얼굴에 무슨 문제가? 중계 화면에 김광현의 얼굴을 비교하는 장면이 나왔다. 사실 얼굴이 아니라 모자에 문제가 있었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개막전 마무리투수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선발투수로 자신의 두 번째 '데뷔전'을 치른다. 2회까지 볼넷 하나, 2루타 하나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2회 김광현이 등장했을 때 중계 방송에 김광현의 얼굴을 비교하는 듯한 화면이 잡혔다. 거의 비슷한 표정인데 무슨 이유였을까. 모자가 달라서였다. 

김광현은 1회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나 타격 훈련 때 쓰는 모자를 쓰고 나왔다. 그런데 2회에는 모자를 정규시즌용으로 고쳐 쓰고 나왔다. 

스치듯 보면 알아채기 어려운 차이다. 'STL' 로고의 색깔이 약간 다르다. 김광현은 3회에도 정규시즌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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