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디에고 코스타(오른쪽)가 AC 밀란의 차기 시즌 투톱이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AC 밀란이 괴물 투톱 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스페인 대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탈락했고, 코스타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만 31세로 황혼기에 이른 코스타의 마지막 대형 이적을 추진 중이다.

코페의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이 코스타 영입에 적극적이다. AC 밀란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2020-21시즌 동행을 결정했고, 힘과 높이, 지구력을 두루 갖춘 코스타를 즐라탄의 투톱 파트너로 세우길 원하고 있다.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코스타는 이탈리아 세리에A 도전의지를 갖고 있다. 아틀레티코와 잔여 계약이 1년에 불과해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