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머 매치 ⓒ곽혜미 기자 전창진 문경은 김승기 이상범
▲ 유병훈 문성곤 안영준 김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논현동, 이민재 기자] 서머매치 우승팀은 누가 될까.

'2020 현대모비스 서머매치 미디어데이'가 18일 오전 11시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원주 DB, 서울 SK, 안양 KGC, 전주 KCC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해 출사표와 각오를 밝혔다.

KBL은 지난 2019-20시즌이 조기 종료되었기 때문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오는 10월 9일 개막을 앞둔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 위해 이벤트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상위 4개팀이 참여했다. 대진표 추첨 결과, 서울 SK-전주 KCC, 안양 KGC-원주 DB가 만나게 됐다.

각 팀의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SK의 문경은 감독은 "이벤트 경기인 만큼 시즌 전 농구 흥행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KCC의 전창진 감독은 "열심히 준비해 잠실에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DB의 이상범 감독은 "몸이 제일 좋다고 하는 팀과 만났다.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KGC의 김승기 감독은 "DB보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그 부분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로 갚아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9일 2경기가 진행되고, 30일 오후 2시 결승전이 열린다. 선수 출전은 국내 선수만 참가한다. 우승 상금 1천만 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KBL과 우승팀 명의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기부된다.

스포티비뉴스=논현동, 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