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우는 지난해 12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대회에서 수만 모크타리안에게 판정승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스팅' 최승우(28)가 UFC 2연승에 도전한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는 "최승우와 유세프 잘랄(23, 모로코)의 페더급 경기가 오는 10월 11일(한국 시간) 펼쳐질 예정"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이날 대회 이름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승우는 11전 8승 3패의 타격가. T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해 4월 UFC에 데뷔했다.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와 개빈 터커의 레슬링에 밀려 2연패 하다가, 지난해 12월 UFC 파이트 나이트 165 부산 대회에서 수만 모크타리안에게 판정승하고 옥타곤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 유세프 잘랄은 올해 UFC에 데뷔했는데 벌써 3연승을 거뒀다. 최승우와 경기가 UFC 네 번째 출전이다.

잘랄은 모로코에서 태어나 15살에 미국으로 건너왔다. 2017년 프로로 데뷔했다. 7승 2패 전적으로 지난 2월 UFC에 데뷔했다.

2월 9일 오스틴 링고를, 6월 28일 조던 그리핀을, 8월 9일 피터 바넷을 모두 판정으로 이기고 옥타곤에서 신바람 3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최승우가 출전하는 대회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이 될 전망.

호돌포 비에이라와 마커스 페레스의 미들급 경기, 에드손 바르보자와 소디크 유서프의 페더급 경기가 예정돼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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