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존스와 앤서니 존슨은 2015년 5월 UFC 187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존스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저질러 타이틀을 박탈당하면서 맞대결이 무산됐다. 그 이후 계속 엇갈려서 만나지 못했다.

이교덕 기자입니다. '오늘의 UFC'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최승우 컴백

'스팅' 최승우가 UFC 2연승에 도전한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는 "최승우와 유세프 잘랄의 페더급 경기가 오는 10월 11일 펼쳐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대회의 이름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승우는 UFC 2연패 뒤 1승, 잘랄은 UFC 3연승 중이다. (MMA 정키 보도)

끝내 주는 여행

프로 생활을 마감하는 다니엘 코미어가 인스타그램으로 감사 인사를 띄웠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 내가 원하고 기대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니까. 스티페 미오치치 축하한다. 정말 환상적인 경기였다. 당신과 50분 동안 옥타곤에서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우리 팀 동료들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날 위해 많은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아내와 아이들은 날 싸우게 하는 동력이었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 팬 여러분들은 날 밀어 주고 더 강하게 만들었다. 데이나 화이트와 UFC, 모든 순간이 좋았다. 내게 기회를 줘 고맙다. 이 얼마나 끝내 주는 여행이었나? 안 그런가?"라고 말했다. (다니엘 코미어 인스타그램)

타이틀 반납

존 존스가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했다. 트위터에서 "방금 UFC와 통화를 끝냈다. 오늘 타이틀을 반납했다. 챔피언 자리는 공석이 됐다. 놀라운 여정이었다. 경쟁자들과 UFC,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팬 여러분들께 고맙다"고 밝혔다. (트위터)

삼형제

존 존스가 은퇴하는 건 아니다. 파이트머니를 올려 준다면 라이트헤비급이 아닌 헤비급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방금 UFC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헤비급 경기를 두고 협상이 있을 것 같다. 희소식이다. 이제 몸무게를 늘리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들의 체격을 본 적이 있는가? 약간만 몸무게를 늘리면 핏줄에 녹아 있는 내 진정한 잠재력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존스는 삼형제 중에 둘째다. 형 아서 존스와 동생 챈들러 존스는 모두 NFL 미식축구 프로 선수들이다. 아서는 키 191cm에 몸무게 145kg, 챈들러는 키 196cm에 몸무게 116kg이다. (트위터)

6차 방어

존 존스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8번 연속 방어했다. 존스는 그 누구도 이 기록을 깨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장 먼저 타이틀을 6번 연속 방어하는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의 이름으로, 그가 원하는 자선 단체에 1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 누가 될지 기다리겠다. 내 기록을 깨려는 도전은 계속돼 왔다. 그러나 우리 모두 이번 생에는 벌어지지 않을 일이라는 걸 안다"고 했다. (트위터)

미오치치 언더독

스티페 미오치치가 존 존스와 붙는다면? 베팅 사이트 '베트온라인'은 가능성이 생긴 미오치치와 존스의 헤비급 경기 초기 배당률을 설정했다. 놀랍게도 미오치치가 +130의 언더독이라고 평가했다. 존스가 -150의 톱 독. 미오치치는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결에서도 언더독이다. 초기 배당률 +175, 은가누는 -205다. (베트온라인)

널 잡으러 갈 거야

도미닉 레예스는 존 존스가 헤비급 전향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트위터로 "나중에 널 잡으러 갈 거야"라고 말했다. 벤 아스크렌은 "존스의 헤비급 경기가 더 기대되긴 한다. 첫 경기에서 데릭 루이스를 줘라. 그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주면 어떨까"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트위터)

새로운 챔피언

존 존스가 반납한 타이틀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도미닉 레예스와 얀 블라코비치의 경기가 오는 9월 27일 추진되고 있다. ESPN 브렛 오카모토 기자에 따르면, 양측의 합의가 거의 끝나 간다. 이 경기가 챔피언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이날 대회는 UFC 253이다. 메인이벤트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파울로 코스타의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브렛 오카모토 트위터)

돌아온 럼블

앤서니 존슨이 본격적인 복귀 절차를 밟는다.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이번 주 존슨이 미국반도핑기구(USADA) 약물검사 대상자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복귀 체급은 라이트헤비급이다. 존슨은 6개월 동안 불시 약물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으면 UFC 복귀전을 가질 수 있다. 빠르면 내년 2월 중순이다. (트위터)

사부곡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아버지 잃은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곳에 있는 모두가 누군가를 떠나보냈을 것이다. 친구, 이웃, 친척, 어머니, 아버지, 여자 친구 등. 모두가 이별의 슬픔을 겪는다. 모두 이해한다. 그러나 무척 힘든 일이다. 어떤 아버지와 아들은 아주 엄격한 관계다. 우리 아버지는 나와 가까웠다. 친구 같았다. 아버지면서 코치였고 늘 함께했다. 그래서 슬프다. 무표정하게 아버지의 죽음이 훈련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항상 아버지를 떠올린다. 분명히 내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고통이 날 또 다른 레벨로 올려 주고 날 더 강하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도전을 통해 깨지거나 강해지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RT 스포츠 보도)

밴텀급 도전

프랭키 에드가의 밴텀급 데뷔전이 오는 23일 UFC 온 ESPN 15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다. 상대는 페드로 무뇨즈다.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 할 예정. 캐스터 김명정, 해설 위원 김두환.

[밴텀급] 페드로 무뇨즈 vs 프랭키 에드가
[라이트헤비급] 오빈스 생프루 vs 알론소 메니필드
[라이트헤비급] 마르친 프라치니오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플라이급] 마리야 아가포바 vs 셰이나 돕슨
[웰터급] 다니엘 로드리게스 vs 사토 다카시

다스 베이더

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이언 베이더가 오는 22일 벨라토르 244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바딤 넴코프와 맞선다. 토요일 오전 11시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 할 예정. 캐스터 김명정, 해설 위원 이용재.

[라이트헤비급] 라이언 베이더 vs 바딤 넴코프
[여성 페더급] 줄리아 버드 vs 제시카 밀레
[헤비급] 로이 넬슨 vs 발렌틴 몰다프스키
[미들급] 존 솔터 vs 앤드류 카펠

유튜브 '유일남 이교덕'에서 다양한 격투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매주 일요일 밤 9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찾아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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