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사천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B LiiV 3x3 KOREA TOUR 2020 사천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지난 주말부터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모든 참가자들과 스태프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지난 7월 1차 양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사천대회 역시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대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원이 이동하고 대회 현장에 많은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되어 방역 당국의 권고에 따라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천대회의 새로운 일정은 국내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보고 사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되며 재개최 시 기존 참가팀에게 우선참가권을 부여한다. 또한 9월 5일~6일로 예정되어있는 3차 서울대회 역시 향후 국내 상황에 따라 개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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