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CGV 모바일앱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CGV가 좌석을 재조정해 예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CGV는 19일 공지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상영관 내 좌석 재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각 극장별로 좌석 재조정 후 상영 일정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GV는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CGV에서는 20일 이후 상영분의 모든 온,오프라인 예매가 중단된 상태다. CGV는 선제적 방역조처를 위해 지난 18일 오후 7시께 20일부터 전국 극장 예매를 일단 중단시키고 방안을 논의했다. 

CGV 관계자는 "그간 2인 3인석이 가능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방침에 따라 앞으로는 전좌석 1인 기준 거리두기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보다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가능한 환경을 고민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게 맞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CGV 관계자는 "'테넷' 유료시사 경우도 이미 60~70% 가까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영화관람을 위해서 예매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했다"며 재개 시점은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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