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반도'를 꺾고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8일 하루 7만4865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1위를 이어가며 동원한 누적 관객수는 381만1088에 이른다.

이로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반도'의 379만2820명을 넘어 2020년 여름 최고의 흥행작에 올라섰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리얼 액션으로 영화 팬층까지 형성하며 대중과 영화 마니아를 모두 사로잡은 올 여름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3주차에도 변함 없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영화 팬들이 직접 그린 스타일리시한 포스터와 인남(황정민), 레이(이정재)의 캐릭터 팬아트 역시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는 등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장기 흥행 신드롬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4만3912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96만2685명. '강철비2:정상회담', '반도' 등 여름 한국영화들이 그 뒤를 이었으며, '테넷' 개봉을 앞두고 재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5위를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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