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뮤턴트'.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9월 3일 개봉을 확정한 '뉴 뮤턴트'가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메인 포스터와 함께 ‘뉴’스토리 피처렛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개봉 계획을 알린 '뉴 뮤턴트'는 '엑스맨'이란 수식어를 과감히 떼고 '뉴 뮤턴트'로 제목을 확정하며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돌연변이 등장을 알린다. 

고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한 자리에 모인 다섯 명의 돌연변이 ‘레인’과 ‘대니’, ‘일리야나’, ‘샘’, ‘로베르토’가 담겼다.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다섯 명의 아이들 얼굴 위로 ‘새로운 돌연변이’를 뜻하는 ‘뉴 뮤턴트’가 새겨져 있다. 특히 ‘뉴 뮤턴트’라는 글자 아래에는 아이들의 얼굴이 아닌 해골이 표현되어 있어, 그 이면에 자리잡은 새로운 모습을 궁금하게 한다. 또 ‘통제할 수 없는 능력의 공포’라는 카피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뉴’스토리 피처렛 영상에서 각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의 설명을 접할 수 있다. ‘일리야나’ 역 안야 테일러 조이는 “전부 심한 트라우마가 있는 10대들이에요. 서로 다르면서도 공통점이 많죠. 초능력이 있다는 것 말고도요. 다들 과거에 힘든 일을 겪었거든요”라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레인’ 역을 맡은 메이지 윌리암스가 “캐릭터들의 관계가 정말 멋져요. 시련을 겪으면서 서로를 이끌어주게 되죠”라고 설명한다. 

'뉴 뮤턴트'는 돌연변이라는 존재와 십대의 성장을 함께 다루고 있어 흥미로운 소재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마블의 새로운 돌연변이, 그리고 이들의 새로운 능력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로는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암스, 영화 '23 아이덴티티' 안야 테일러 조이, '기묘한 이야기'의 찰리 히튼, '틴 울프',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헨리 자가, '오리지널스'의 블루 헌트 등이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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