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왼쪽), '오케이 마담' 포스터. 제공|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400만 관객을 향해 갔다. '오케이 마담'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정민 이정재 주연 하드보일드 액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는 19일 하루 6만3915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나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동원한 누적관객은 387만4855명.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박스오피스가 크게 위축됐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400만 관객 돌파는 거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정화 박성웅의 코미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는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만8514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 누적 관객이 100만1129명에 이르렀다. 꾸준히 2위를 지키며 차근히 관객을 모으는 모양새다.

'강철비2:정상회담'은 5677명(누적관객 175만7851명)으로 3위를 기록했고, 재개봉한 '메멘토'가 4513명을 모아 4이에 올랐다. '반도', '나의 소녀시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극장가는 더 위축됐다. 19일 하루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12만8754명으로 8월중 최저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관객이 60% 이상 줄어든 하루 전 18일의 14만4451명보다 관객이 더 감소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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