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카누연맹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카누 국가대표 선수들이 정해졌다.

지난 10일(스프린트)과 12일(슬라럼)에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이틀에 걸쳐 2020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당초 4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미뤄졌다. 대한카누연맹과 부여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이번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뽑힌 국가대표 선수로는 조광희(울산광역시청), 신성우(충북도청), 이예린(한국체육대학교)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한편 당초 3월 태국 파타야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 대한카누연맹은 "대한체육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가대표 합숙훈련을 지난 6월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6명의 카누 국가대표들은 어느 때보다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이 절실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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