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림픽공원 사무 시설과 공공 시설을 21일까지 휴장한다.

공단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관리하는 자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 소속 미화원 8명과 경비원 6명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파보건소 협조로 경비, 미화 근무자 등 213명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완료했다. 개중 18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19일 비상 회의를 개최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올림픽공원 문화센터를 24시간 동안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1일까지 문화센터 근무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시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시설을 휴장하기로 했다"면서 "본연의 체육 진흥 업무에는 한 치 소홀함 없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철저한 방역과 전사적인 위기 관리로 이번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계획"이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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