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수원과 인천의 맞대결에서 인천이 1-0으로 이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불안한 강등 기운이 감쌌다.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리하지 못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8월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에서 인천에 0-1로 졌다. 최하위 인천은 승점 11점을 확보해 ‘꼴찌 탈출’ 신호탄을 쐈고, 11위 수원은 3점 차이로 쫓기게 됐다.

오후 7시에는 광주FC와 FC서울, 부산과 포항이 만났다. 부산은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민수와 이정협의 득점포를 앞세워 포항을 2-1로 잡았다. 그토록 바랐던 8월 첫 승을 따내며 29일 수원 원정을 준비하게 됐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어떤 팀도 골을 넣지 못했고 0-0으로 비겼다.

강원FC와 대구FC는 오후 8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만났다. 강원이 슈팅 10개, 대구가 슈팅 9개로 서로의 골망을 노렸지만 승리의 여신은 어떤 쪽에도 웃지 않았다. 강원과 대구는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K리그2에서는 충남아산과 전남드래곤즈, 부천FC와 경남FC가 맞붙었다. 충남아산은 오후 7시 홈 구장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전남을 상대했지만 전반 32분 이유현의 선제골, 후반 36분 에르난데스의 쐐기골을 넘지 못했다. 경남은 87분 정혁의 결승골로 짜릿한 승점 3점을 챙겼다.

22일 K리그1 결과
인천 1-0 수원
광주 0-0 서울
부산 2-1 포항
강원 0-0 대구

22일 K리그2 결과
충남아산 0-2 전남
부천 0-1 경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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