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 여파는 없었다. 루카 돈치치(오른쪽)가 무릎 통증으로 빠진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몫까지 더한 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승 2패 동률이 됐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연장 접전 끝에 135-133으로 물리쳤다.

지난 3차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루카 돈치치가 정상 출전했다. 돈치치는 이날 43득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다.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이다.

댈러스 주전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트레이 버크가 25득점 5리바운드로 돈치치의 새로운 조력자로 나섰다. 서부 7번 시드 댈러스는 2번 시드 클리퍼스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의 야투 부진이 계속됐다. 조지는 이날 야투 14개 던져 11개 놓치는 등 9득점에 그쳤다. 카와이 레너드(32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분전만으론 이기기 힘들었다.

돈치치 손끝에서 승리가 결정됐다. 133-132로 댈러스가 뒤지고 있던 경기 종료 직전, 돈치치가 스텝백 3점슛을 꽂아 넣었다. 경기 종료 부저와 함께 터진 버저비터 결승 득점이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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