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막힌 유산'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비주. 제공|에이엠지글로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신예 김비주가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5일 방영되는 '기막힌 유산'은 싱글 대디 부설악(신정윤)의 외동딸 부가온(김비주)이 아기 때 헤어진 생모 이청아(메건리, 정서하)와 해후는 장면을 예고했다.

최근 녹화를 마친 이부분은 용서를 빌고 달래는 친모 앞에서 부가온이 쌓였던 설움과 원망을 쏟아내며 폭풍 오열하는 내용이다.

'기막힌 유산' 스튜디오는 평소 늘 유쾌함이 현장 분위기였는데. 이날만은 연기자는 물론, 연출진 모두가 함께 눈시울을 적셨고, 촬영후에도 한참 동안 정적이 흐를 정도였다고 한다.

김비주는 눈물의 연기 7분간을 NG 없이 원테이크로 마쳐 더욱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김비주는 극 초반부 '핵인싸 왕싸가지' 여중생으로 양념 역할 정도였지만, 최근 생모와 만나고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아연 드라마의 전면으로 떠오른다. 향후 2~3주간은 김비주가 드라마의 실질적 주인공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이에 따라 김비주도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있다.

요즘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촬영 일정을 소화중이라는 김비주는 "연기자 데뷔 이후 가장 힘든 과정을 통과하고 있지만 아픈 만큼 성숙한다고 큰 전환점을 기대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김비주는 근래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시장 환경에서 유망주로 주목 받으며, 광고 섭외도 여러건 들어오기 시작했다.

▲ 분장실의 김비주. 제공|에이엠지글로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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