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6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ZFC 005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스포티비뉴스=노윤주 기자] '종합격투기 유망주 꿈의 무대' 제우스FC(이하 ZFC, 회장 조인경) 005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됐다.

다음 달 6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ZFC 005는 더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대회를 연기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경기도에서 급작스럽게 증가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지방에도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대회 개최지인 충청북도 청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스포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50인 이상 집합 금지라는 항목도 포함됐다.

조인경 ZFC 회장은 "ZFC 005에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들과 감독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많이 악화됐지만 더 좋은 대회를 위해 준비할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하고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 관한 정부의 대응방향에 따라 일정을 다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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