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24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침대에 누운 채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다. 증상은 없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는 "소셜미디어를 보다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글을 봤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오전 자메이카 라디오 매체는 볼트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자메이카 매체들에 따르면 볼트는 지난 21일 34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에서 뛰는 라힘 스털링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레온 베일리 등 축구 선수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육상 남자 100m와 200m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이며, 올림픽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