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박인비(3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8위에 오르며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키웠다.

박인비는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보다 4계단이 오른 8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1위 고진영(25),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에 이어 네 번째 순위다.

박인비는 24일 끝난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1년 7월 예정된 도쿄 올림픽 골프는 2021년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자격이 정해진다.

여자부는 같은 나라 선수가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한해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가 세계 랭킹 10위 내에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10개월 만이다.

김효주가 10위, 이정은 11위, 유소연이 13위로 올림픽 출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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