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말 머레이의 득점포가 터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승부는 최소 6차전까지 가게 됐다.

덴버 너게츠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유타 재즈를 117-107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덴버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뒤져있었다. 1패만 더하면 그대로 시즌이 끝나는 상황에서 기사회생했다.

자말 머레이가 3점슛 4개 포함 42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실책은 1개도 없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활약하며 역전에 앞장섰다.

니콜라 요키치는 3점슛 6개 포함 3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슈팅가드같은 성적을 냈다. 경기 종료 22.8초를 남기고 머레이의 패스를 받아 성공시킨 3점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코앞에서 놓쳤다. 4쿼터 중반까지 앞서고 있었지만 머레이의 득점포를 막지 못하고 리드를 내줬다. 

도노반 미첼이 30득점 5어시스트, 루디 고베어가 11득점 12리바운드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지만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두 팀의 6차전은 하루 휴식 후 28일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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