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체육회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0년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한다.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체육회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0년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한다.

공모 대상은 모집 유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중앙종목단체, 시도종목단체, 시군구체육회, 프로구단,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청 등이며, 신청단체는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을 확보한 상태여야 한다.

올해는 모집 유형에 따라 종합형(대도시형, 중소도시형) 5개소, 학교연계형(한 종목) 42개소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도시형은 인구 20만 명 이상으로 5개 종목, 중소도시형은 인구 20만 명 미만으로 3개 종목, 학교연계형은 인구수와 관계없이 1개 종목 이상 운영 가능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직접 공모·선정하며 신청서 접수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이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신청시설 기준으로 각 17개 시도체육회에서 공모·선정하며 신청서 접수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이다.

유형별 총 3~5단계(서류·발표·현장 등)의 평가를 실시한 후 종합형은 11월 6일, 학교연계형(한 종목)은 11월 16일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하여 5년간 최대 4~9억 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17개 시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내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계층, 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종목, 다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으로, 현재 125개소 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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