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승리호' 스틸. 제공|메리크리스마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국 첫 우주SF영화 '승리호'가 결국 9월 개봉을 연기했다.

'승리호' 측은 "9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추후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라며 "'승리호'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조성희 감독의 우주SF 영화로 기대를 모은 '승리호'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의 모션 캡처 연기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앙상블, 한국영화에 담긴 적 없는 2092년의 우주 이야기로 주목받아 왔다.

당초 올 여름 개봉을 준비하다 연기, 9월23일로 개봉일을 결정하고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결국 이마저도 개봉을 미루게 됐다.

다음은 '승리호' 측 공식입장 전문.

9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합니다.

추후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승리호'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바랍니다.

영화 '승리호'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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