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태권도대사범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공청회를 9월 1일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태권도대사범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공청회를 9월 1일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된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하 태권도법) 제21조의2에서는 태권도대사범의 지정 요건, 기준,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권도법 시행일인 오는 12월 4일 이전에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 문체부는 9월 1일 오후 2시~6시까지 온라인을 통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온라인 공청회에는 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고 송형석 계명대 태권도학과 교수, 김중헌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 임신자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 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문체부 관계자는 "태권도대사범 지정은 전 세계 태권도인의 귀감이 되고 존경을 받을 만한 태권도인을 정부가 선정하고, 그 공적을 기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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