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우 ⓒ 휠라(FILA)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3) 응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휠라는 28일 "대한민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권순우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오픈 선전을 기원하며 팬들과 함께 특별한 의미를 담아 응원하고자 테니스화 ‘권순우 선수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 국내 테니스 최고 랭킹인 권순우는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ATP 투어 웨스턴앤드서던오픈에 참가해 예선 1차전에서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를 따돌렸다. 그러나 2차전에서 노르베르트 곰보스(슬로바키아)에게 고개를 떨궈 본선 진출엔 실패했다.

다음 달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권순우를 후원 중인 휠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팬들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권순우의 도전을 주제로 영상도 제작해 공개한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권순우 선수 스페셜 에디션’은 권순우가 실제 대회에서 착용하는 테니스화 '엑실러스2 에너자이즈드(Axilus2 Energized)'다.

수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탄생시킨 테니스화로 2019년 프랑스 오픈에서 애슐리 바티(호주)와 티메아 바보스(헝가리)가 각각 단식, 복식 우승을 차지할 때 신던 신발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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