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주성 기자] 조덕제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부산 아이파크는 29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부산은 2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하고 불안한 7위에 있게 됐다.

경기 후 조덕제 감독은 우리 부산에는 좋은 기회였다. 나름대로 준비를 했는데 후반에 무너지는 바람에 실점을 하게 됐다. 앞으로 4경기가 남았으니까 잘 준비를 하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이정협에 대해서는 전반에 계속 공을 등지고 잡으려고 하다가 허리를 다쳤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허리를 다쳤다. 다리를 올리기 불편해서 교체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동준은 첫 골 장면 이후 쉽게 보이지 않았다. 조덕제 감독은 “4-3-3이나 4-2-3-1을 해야 동준이도 그렇고 양쪽 윙이 산다. 수원의 스리백을 보고 수비쪽에서 어려워 동준이, 정협이가 나가서 측면에 빠지라고 했는데 3-5-2 투톱에 익숙하지 않아 편하게 뛰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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