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다음 경기 일정이 드디어 확정됐다.

UFC는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오는 10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5라운드)로 맞붙는다"고 31일 발표했다.

대회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는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외나무다리 승부. 승자가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싸우게 된다.

정찬성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에디 차 코치와 UFC 출신 파이터들(바비 모펫·조니 케이스)을 한국으로 불러 훈련 캠프를 차렸다. 

일명 '정찬성 드림팀'은 2주 동안 격리 기간을 거치고, 31일부터 약 40일 동안 본격적인 대비 훈련을 소화한다.

정찬성은 16승 5패 전적을 쌓고 있는 UFC 페더급 랭킹 4위. 헤나토 모이카노와 프랭키 에드가를 꺾어 2연승 하고 있다. 에디 차와 훈련을 통해 타격 실력이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르테가는 14승 1패 1무효의 랭킹 2위. 무패를 달리다가 2018년 12월 UFC 231에서 맥스 할로웨이에게 TKO로 졌다. 이후 부상으로 옥타곤에 오르지 못하다가 이번에 복귀전을 펼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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