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팝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다음 목표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다이너마이트'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데이에서 '그래미 어워즈' 입성을 희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앞서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네 차례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싱글 차트인 핫100 1위까지 차지하면서 빌보드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한 유일한 K팝 가수가 됐다.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RM은 '그래미 어워즈'와 공연 개최를 언급했다. RM은 "'그래미 어워즈'는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다. 저희 무대를 단독으로 했으면 좋겠고 후보가 됐으면 좋겠고 상도 받았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아이러니하게 늘 해왔던 공연이 꿈이 된 것 같다. 많은 복잡한 생각이 드는데, 야외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하나의 꿈이 된 것 같다"며 "야외에서 많은 분들을 모시고 축제, 광장처럼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야외 공연이 그 어느때보다 비현실적으로, 꿈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당부하며 '방탄소년단'답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RM은 "올해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앨범이 나온다. 아마 비대면일 것 같지만 콘서트도 하게 될 것 같다. 앞으로 저희 방탄소년단은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할 거고,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을 잊지 않고 방탄소년단답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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