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
▲ 크리스 테일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린 반면 지구 5위 애리조나는 3연패에 빠졌다.

다저스가 1회 1사 만루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애리조나가 3회 카슨 켈리의 좌월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3회 테일러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다시 다저스가 앞섰다.

5회 무사 만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와 에드윈 리오스의 연속 1타점 희생플라이로 2점을 달아난 다저스는 6회 2사 1,2루에서 터진 테일러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9회 닉 아메드의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다저스가 9회 2사 후 등판한 캔리 잰슨의 세이브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을 거뒀다. 5번타자 중견수 테일러는 이날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