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vs 번즈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도전자 길버트 번즈의 UFC 웰터급 타이틀전이 오는 12월 13일 UFC 256에서 펼쳐진다. 우스만의 타이틀 3차 방어전. 둘은 원래 지난 7월 UFC 251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번즈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양성 반응으로 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우스만과 번즈는 샌포드MMA에서 함께 훈련한 팀 동료였다.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커 트래시 토크 설전은 없을 전망. (TMZ 보도)

달이면 달마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UFC PPV 넘버 대회 일정과 메인이벤트가 윤곽을 드러냈다. 스케줄과 주요 경기는 아래와 같다.

-9/27 UFC 253
[미들급 타이틀전]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파울로 코스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도미닉 레예스 vs 얀 블라코비치

-10/25 UFC 254
[라이트급 타이틀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저스틴 개이치

-11/22 UFC 255
[플라이급 타이틀전] 데이베손 피게레도 vs 코디 가브란트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제니퍼 마이아

-12/13 UFC 256
[웰터급 타이틀전] 카마루 우스만 vs 길버트 번즈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아만다 누네스 vs 메간 앤더슨

마스비달 vs 디아즈 2

호르헤 마스비달과 네이트 디아즈의 재대결이 추진 중이다. 오는 12월 13일 UFC 256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아직 양측이 계약서에 사인한 건 아니라면서 내년 1월 대결이 실현될 수 있다고도 했다. (컨텐더 시리즈 기자회견)

BMF 타이틀전

호르헤 마스비달과 네이트 디아즈의 재대결은 BMF(Baddest Motherf○○○○r) 타이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마스비달은 디아즈를 도전자로 맞아 BMF 타이틀을 지키고 싶어 한다. 둘은 BMF 타이틀 첫 경기 상대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스트 코스트 MF'와 '웨스트 코스트 MF'는 지난해 11월 UFC 244에서 맞붙었다. 마스비달이 눈두덩이 찢어진 디아즈를 3라운드 종료 닥터 스톱 TKO로 이겼다. (컨텐더 시리즈 기자회견)

3위 대신 12위?

호르헤 마스비달과 네이트 디아즈의 재대결은 많은 사람이 예상치 못한 매치업이다. 마스비달과 싸우길 바랐던 리온 에드워즈도 마찬가지. 에드워즈는 짜증을 내면서 "랭킹 3위와 붙을 수 있는데, 12위를 선택한다고? (이렇게 날 피해도) 결국 이 겁쟁이(마스비달)는 나와 만나게 될 거다. 큰돈이 걸린 머니 파이트를 지지하지만, 1차전이 박빙이지도 않았는데 그저 그렇고 그런 둘의 대결을 다시 봐야 한다니 어이가 없다. 그리고 이 경기가 'BMF 타이틀전'이라니"라고 말했다. (리온 에드워즈 트위터)

공공의 적

타이론 우들리는 오는 9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8 메인이벤트에서 콜비 코빙턴을 상대한다. 우들리는 아메리칸탑팀에서 호르헤 마스비달과 훈련 중이다. UFC 트위터 계정은 둘이 훈련을 준비하는 영상이 올리면서 '적의 적은 내 친구(The enemy of my enemy is my friend)'라고 썼다. 마스비달은 한때 코빙턴과 절친한 동료였으나 사이가 틀어진 뒤 으르렁대고 있다. 우들리는 코빙턴이 아메리칸탑팀에 있을 때부터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 (UFC 트위터)

새치기 금지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맞대결을 바란다. "프란시스 은가누와 경기는 미오치치에게 남는 게 없는 싸움"이라며 새치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선을 그었다. "존스가 은가누를 건너뛸 수 없다. 은가누는 타이틀전 자격을 얻었다. 미오치치와 1차전은 2018년이었다. 2년 동안 갈고닦아 도전자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렇게 된 이상 존스는 미오치치와 은가누 타이틀전 승자와 붙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든가, 새로운 상대를 찾아 나서야 한다. (컨텐더 시리즈 기자회견)

브록 레스너 등장

브록 레스너가 WWE 계약 해지됐다는 소식에 종합격투기계가 들썩거린다. 스캇 코커 벨라토르 대표가 레스너와 표도르 예멜리야넨코의 대결을 추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관심을 표했다. "레스너가 존 존스와 대결에 진지하다면 매치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존스도 트위터에 "레스너, 내가 널 혼내 줄게"라고 썼다. (TMZ 인터뷰)

레스너 배당률

브록 레스너가 자유 계약 신분이 되자 베팅 사이트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레스너와 표도르 예멜리야넨코, 레스너와 존 존스의 가상 대결 초기 배당률을 설정해 발표했다. 레스너는 표도르와 싸울 땐 톱 독으로 평가받았다. 레스너 -135, 표도르 +105. 존스와 붙는다면 배당률 차이가 큰 언더독이었다. 레스너 +265, 존스 -350.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

예전처럼

토니 퍼거슨이 브록 레스너 도우미를 자청했다. 레스너가 존 존스와 붙게 된다면 훈련을 돕겠다고 밝혔다. "레스너의 훈련 캠프에서 도와주고 싶은 경기다. 레스너가 내 코치로 날 도왔던 예전처럼 함께"라고 말했다. 퍼거슨은 2011년 TUF 시즌 13 우승자다. 당시 레스너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코치로 경쟁했다. 레스너가 3번 픽으로 퍼거슨을 선발해 함께 훈련한 바 있다. 최근 저스틴 개이치에게 TKO로 져 12연승이 끊긴 퍼거슨은 더스틴 포이리에와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일정은 아직 발표 전이다. (토니 퍼거슨 트위터)

협상용 카드

조시 바넷은 1997년 데뷔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그가 보기에 브록 레스너는 종합격투기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 "레스너는 UFC나 다른 단체에 오지 않을 것이다. WWE와 재계약하기 위해 협상용으로 종합격투기 복귀 카드를 쓰는 것이다. 레스너는 다시 싸울 마음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브록 레스너 트위터)

주짓수 파란 띠

UFC 대형 신인으로 평가받는 함자트 치마예프가 브라질리안 주짓수 흰 띠에서 파란 띠로 승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에서 치마예프는 파란 띠를 허리에 감은 뒤 "정말 떨렸다. 경기에서도 이 정도 긴장되진 않았다. 함께 훈련해 준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더 많은 서브미션 승리를 노리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스윕)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유튜브 '오늘의 UFC 유일남 이교덕'에서 다양한 격투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밤 11시, 일요일엔 밤 9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찾아뵙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