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D&E 동해(왼쪽)와 은혁. 제공| 레이블SJ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슈퍼주니어-D&E가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의 유닛 슈퍼주니어-D&E는 3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배드 블러드'블 발표하고 컴백한다.

1년 5개월 만에 유닛으로 컴백하는 두 사람은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동해는 "더 빨리 만나 뵙고 싶었는데, 여러분들이 듣고 만족하실 만한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다. 저 역시 슈퍼주니어-D&E의 컴백을 기다려 왔던 만큼 신곡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했고, 은혁은 "우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했다. 

신곡 '배드'는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로,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배드'라는 반어법을 사용해 담아낸 가사가 특징이다. 멤버 동해의 자작곡으로, 후반부 모타운 펑크 스타일의 리듬 체인지가 인상적이다. 

동해는 "항상 유닛을 통해 저희만이 가지고 있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고 있는 팬분들에게 이전 앨범과는 다른 음악, 다른 스타일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고, 은혁은 "'배드'는 한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다. 슈퍼주니어-D&E의 강렬하면서도 여유 넘치는 매력을 새롭게 보여 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슈퍼주니어 D&E 동해(왼쪽)와 은혁. 제공| 레이블SJ
2011년 '떴다 오빠'를 발표한 이후 두 사람은 유닛 결성 10년차를 맞았다. 동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는 것 같다. 활동 휴식기에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중간중간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면서, 항상 다음 앨범을 같이 생각하게 됐다"고 했고, 은혁은 "처음으로 유닛을 결성했을 당시에나, 지금이나 우리 둘 다 변한 게 없고 한결 같다. 그러한 한결같음이 슈퍼주니어-D&E가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어떤 장르의 음악이라도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동해는 "우리의 장점은 "한 가지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는 것이다. 어떤 장르, 스타일이라도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리겠다"고 했고, 은혁은 "색다르게 국악에 도전해 보면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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