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하든(왼쪽)과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천신만고 끝에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라선 휴스턴 로케츠가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버티는 LA 레이커스와 맞붙는다. 2라운드에서 산뜻한 첫 출발을 알릴 팀은 어디가 될까. 

휴스턴과 레이커스의 경기는 5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PC 및 모바일 시청은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와 7차전까지 이어지는 승부를 펼쳤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맞선 양 팀의 마지막 경기도 종료 직전까지 끈질긴 공방전이 계속됐지만, 최종 승자는 휴스턴의 몫이었다. 로버트 코빙턴과 에릭 고든이 42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러셀 웨스트브룩와 제임스 하든은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쏠쏠한 활약을 더했다.

다음 라운드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휴스턴은 이제 서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LA 레이커스와 격돌한다. 레이커스는 NBA 우승 후보 1순위인 팀. 심지어 레이커스는 일주일 동안 휴식을 갖고 휴스턴을 만나게 돼 체력상으로도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털보’ 제임스 하든은 “우리는 내일부터 경기 준비를 하겠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팬들은 이번 시리즈에 대해 ‘슈퍼스타 듀오의 대결’로 주목하고 있다. ‘레이커스를 대표하는 원투펀치’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휴스턴 단짝’ 하든, 웨스트브룩과의 승부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휴스턴과 레이커스의 맞대결은 5일 오전 10시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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