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넷'의 로버트 패틴슨. 출처|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3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4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 촬영이 중단됐다고 연이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서 촬영 중이던 영화 '더 배트맨' 촬영도 중단됐다. 앞서 워너브러더스 측은 "'더 배트맨' 관계자 중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절차에 따라 격리 중"이라며 '더 배트맨' 촬영이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다. 해당 감염자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3일(현지시간) 배니티페어의 보도로 로버트 패틴슨의 감염 사실이 알려졌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대표 청춘스타의 반열에 오른 로버트 패틴슨은 작가주의 영화와 블록버스터를 오가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최근 들어 더 주목받고 있다. 기대 속에 상영 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에서는 요원 닐 역을 맡아 존재감을 보여줬다. 

로버트 패틴슨은 DC코믹스 출신의 대표 히어로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작 '더 배트맨'의 타이틀롤을 맡아 젊은 시절의 브루스 웨인 역을 맡았다. 지난해 9월 촬영을 시작한 '더 배트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월 촬영을 중단했다가 최근에야 촬영을 재개했다.

DC 측은 온라인 글로벌 팬이벤트 'DC팬돔'을 통해 '더 배트맨'의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린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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