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턴이 알란 영입을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 에버턴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색깔로 리빌딩 중이다.

에버턴은 5일 나폴리에서 뛰었던 브라질 미드필더 알란(29)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9-20시즌 전반기까지 나폴리를 지휘하다 리그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에버턴은 지난 해 12월 마르코 실바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고, 무직 상태인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다.

리그 18위로 떨어져 강등 위기까지 겪던 에버턴은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8승 6무 6패의 성적을 거뒀다.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0년 여름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자신이 지휘했던 팀에서 중용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함께했던 콜롬비아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리스트에 올라 있다.

하메스도 레알 마드리드가 방출 리스트에 올려둬 협상이 수월한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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