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소휘 ⓒ 제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소휘(23, GS칼텍스)가 2020 코보컵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GS칼텍스는 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흥국생명과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8-26, 25-23)으로 승리했다.

2017년 천안 대회 이후 3년 만에 컵대회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여자부 컵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강소휘가 대회 MVP에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까지 4경기에서 서브 득점 6점을 포함해 총 67점을 올린 그는 결승전에서도 14득점을 수확하면서 팀 우승에 이바지했다.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 30표 가운데 14표를 획득하며 팀 동료 메레타 러츠(10표)와 이소영(6표)을 제치고 MVP 영광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거둔 흥국생명 김연경(32)은 MIP로 아쉬움을 삼켰다. 기자단 투표 30표 중 25표를 받았다. 3표를 받은 이재영을 넉넉히 따돌렸다. 라이징스타상은 흥국생명 센터 이주아가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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