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바르셀로나 공격수 앙투앙 그리즈만(29)을 관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그리즈만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아스널 또한 잠재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6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리즈만 이적설은 리오넬 메시(33)의 거취에 변화가 생기면서 떠올랐다. 데일리메일은 "메시가 잔류를 선언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이적시장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리즈만을 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단 오는 10월 초에 끝나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리즈만을 이적시킨다면 바르셀로나는 큰 손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바이아웃 1억2000만 유로(약 1690억 원)를 일시납으로 지불하면서 그리즈만을 영입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코파델레이에서 39경기에 출전해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 마르카 등 스페인 언론들은 그리즈만의 활약에 구단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적설을 제기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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