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1차전 패배를 자책했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 시간) 휴스턴 로케츠와 2020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97-112로 패배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내내 뒤처진 뒤 4쿼터 득점에서 18-27로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면서 패배했다.

주축인 르브론의 경기 막판 존재감이 아쉬웠다. 그는 2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FG 7/15로 날카롭지 못했다. 특히 4쿼터에는 0점 FG 0/3 파울 2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레이커스는 휴스턴의 단단한 수비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턴오버 17개를 범하면서 턴오버에 의한 실점이 무려 27점이었다. 휴스턴은 뛰어난 수비와 기동력을 갖췄기 때문에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 기회를 내주면 안 된다. 

르브론은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런 식으로 턴오버를 기록해서는 안 된다. 나부터 볼 간수를 잘하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프랭크 보겔 감독은 2차전 승리 의지를 드러내면서 "지난 경기 패배에 대한 변명을 늘어놔서는 안 된다. 우린 경기를 이기고 경쟁해야 한다. 우리가 1경기 뒤처졌다. 2차전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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