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버풀이 원하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9) 이적료가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에게 바이날둠과 계약하려면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가 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로만드 쿠만 감독 부임 후 중원 개편에 나서고 있다. 쿠만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시절 가르쳤던 제자들을 모으는 중이다. 바이날둠도 그중 하나다.

2016년부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바이날둠은 압박을 이겨내는 능력과 활동량이 풍부한 미드필더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쿠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리버풀과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바이날둠과 바르셀로나는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과 이적료 협상만 최종 통과되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바이날둠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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