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다시 자리를 비운다.

SK 관계자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염 감독이 오늘(6일) 오전부터 몸이 좋지 않아 병원 검진을 받기로 했다. 경기장에 오긴 했지만, 혹시 몰라 응급실로 이동해 오후 2시에 중앙대병원에서 검진을 받기로 했다. 오늘은 박경완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고 알렸다. 

염 감독은 지난 6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제1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두 달 정도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그사이 박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건강을 회복한 염 감독은 지난 1일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복귀 후에도 반전 없이 5연패에 빠졌다. 최근 8연패다. SK는 5일까지 101경기를 치르면서 32승68패1무로 9위에 머물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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