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오태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오태곤이 1612일 만에 유격수로 나선다. 

오태곤은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오태곤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지난 2016년 4월 8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유격수로 나선 적이 없다. 

팀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유격수 김성현이 목에 담 증세가 있고, 3루수 최정 역시 왼쪽 등에 담 증세가 있어 이날 선발 출전이 어려웠다.

SK는 최지훈(우익수)-오태곤(유격수)-정의윤(지명타자)-제이미 로맥(3루수)-남태혁(1루수)-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이흥련(포수)-최항(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2020년 1차 지명 신인 좌완 오원석이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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