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KT가 베테랑 듀오 유한준, 박경수의 도합 4타점 활약과 9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불펜 데이 전략으로 키움을 8-7로 꺾고 짜릿한 6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ERA 1위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우며 쉬운 승리를 가져갈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 요키시는 2이닝 동안 67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4실점(3자책)을 하며 조기 강판됐다.

6-6 동점이었던 8회초 2사 2루 승부처에서 키움은 세이브 1위 조상우를 투입했다. 키움은 강백호를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낸 뒤 유한준을 맞이했다. 유한준과 승부를 선택한 조상우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뒤이은 박경수에게도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 실점을 하고 말았다. 

쉬어갈 타선 없는 KT는 ERA 1위 요키시와 세이브 1위 조상우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이번 주 6경기를 모두 승리,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 갔다. KT가 이 기세를 몰아 창단 첫 가을 야구를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하스, 첫 타석부터 안타! 

요키시, 'KT 타선 너무 강력해' 

결국 마운드 내려가는 요키시 

8회초 승부처에서 마운드 오른 조상우 

강백호를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고 유한준과 승부를 택한 키움

그러나 조상우는 유한준(위)과 박경수에게 차례로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하고 말았다 

조상우까지 무너진 키움 

6연승 질주하는 KT, 창단 첫 가을 야구를 향해!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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