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예택 ⓒKPG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임예택(22)이 프로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2020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가 3일과 4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렸다.

대회 첫째 날 임예택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타를 줄인 임예택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 후 임예택은 “이틀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샷감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퍼트를 포함한 쇼트게임이 정말 잘됐다”며 “버디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하게 기회를 살렸던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임예택은 ‘2020 스릭슨투어’ 상금순위는 7위(18,991,222원), 통합포인트는 9위(20,084P)로 올라섰다. 

현재 상금순위와 통합포인트 양 부문의 선두는 2승을 기록 중인 최이삭(40)이다.

시즌4의 총 3개 대회(11~13회 대회)만 남겨두고 있는 ‘2020 스릭슨투어’는 모든 대회가 종료된 뒤 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부여한다.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0 스릭슨투어’의 11회 대회는 다가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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