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 주전 센터 자베일 맥기(오른쪽). 이날 8분 뛰고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겼지만 부상은 피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17-109로 물리쳤다.

르브론 제임스(28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와 앤서니 데이비스(34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원투 펀치 활약이 좋았다.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는 없다. 이 1경기에 2명의 선수가 다쳤기 때문이다.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 자베일 맥기와 식스맨 디온 웨이터스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날 일찍 코트를 떠났다. 맥기는 왼쪽 발목, 웨이터스는 왼쪽 사타구니를 다쳤다.

두 선수의 3차전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레이커스 프랭크 보겔 감독은 "현재 맥기는 MRI(자기공명영상)를 찍고 있다. 웨이터스는 사타구니 쪽을 삐긋했다. 하루가 지나고 이들의 몸 상태가 어떤지 지켜볼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