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예능 '미주픽츄'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러블리즈 미주가 성희롱 논란에 사과했다.

미주는 8일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웹 예능 '미주픽츄' 중 성희롱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미주는 지난 6월 공개된 '미주픽츄'에서 동갑내기 남자 대학생 A씨에게 여자친구와 스킨십 진도를 질문,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어디까지 갔어", "끝까지 갔겠네" 등 미주의 발언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일었기 때문이다.

A씨에게 직접 사과 했다는 미주는 "당시 출연자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언행에 있어 더욱 주의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주픽츄'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이날 "심려를 끼쳐 사과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A씨에게도 별도의 연락을 취해 사과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러블리즈 미주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러블리즈 미주입니다.

'미추픽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작진분들을 통해 당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당시 출연자분의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로 인해 가장 상심이 크실 일반 출반자분께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더욱 주의하고 더 열심히 하는 미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