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하든(왼쪽)과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3차전의 승자는 누가 될까.

휴스턴 로케츠와 LA 레이커스의 2020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이 9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다. 

1차전에 승리한 휴스턴은 2차전에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체적인 야투 효율은 나쁘지 않았다. 3점슛 성공률 41.5%(22/53)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임스 하든(27점 FG 6/12)과 러셀 웨스트브룩(10점 FG 4/15)이 평소보다 잠잠했다. 특히 4쿼터에도 두 선수가 8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턴오버 FG 3/8로 힘을 내지 못했다.

두 선수가 터져줘야 레이커스를 이길 수 있다. 8일(한국 시간)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하든은 "전날 밤에 웨스트브룩과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레이커스는 하든에게 더블팀을 붙은 이후 로테이션을 돌면서 빈틈을 채우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넓은 공간에서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공격 생산성이 달라진다. 

하든은 "우린 영상 분석을 통해 레이커스의 함정 수비와 지역방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했다. 우리가 공략할 수 있다. 3차전에 우린 더 잘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2차전 이후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 승리할 기회가 여전히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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