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7번으로 꼽히는 손흥민(오른쪽)이 PL 개막 모델로 등장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숫자 7이 세 번 겹치는 트리플 세븐(777)은 ‘엄청난 행운’을 뜻한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7번’ 손흥민은 이번 시즌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까.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이번 주 토요일(12일) 개막한다”며 등 번호 7번을 지닌 3명의 선수를 모델로 앞세워 ‘777’을 완성했다.

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26)과 리버풀 제임스 밀너(34), 토트넘 손흥민(28)이 그 주인공이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리그에서 11골 10도움으로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 1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PL 대표 7번으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의 7번”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맨시티 스털링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0골을 폭발했다. 리버풀 밀너는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도왔다. 

토트넘은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4차례 평가전에서 4골을 넣으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12일 공식 개막하는 PL은 내년 5월 24일까지 38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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