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출격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 & Health) 채널에서 8시간 풀피드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무료 채널을 통해 결제 없이 시청 가능하다.
2020 JLPGA 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에는 총 2억엔, 한화로 약 22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JLPGA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와 어스 몬다민컵(각각 2억 4000만 엔)에 이어 세 번째로 상금 규모가 큰 대회여서 쟁쟁한 프로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올해 선수권대회에는 ‘베테랑’ 이지희, 전미정을 필두로 이민영, 배희경, 윤채영, 이솔라, 이나리, 이하나가 출전한다. 그동안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만나보기 어려웠으나, 이번 대회는 전체 경기를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어 골프 애호가들의 갈증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외에 J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늘, 이보미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고 팬들을 찾을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설 김하늘, 이보미는 앞서 각자의 각오를 남긴 바 있다. 지난 어스 몬다민컵에서해설 데뷔전을 치른 김하늘은 “한 번 해봤지만 여전히 긴장된다”며 “캐스터를 믿고, 최대한 편하게 시청자 여러분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이보미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많은 걸 느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된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시청자 여러분께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1, 2라운드는 내일(10일)과 모레 오전 9시부터, 3라운드와 파이널 라운드는 토요일(12일), 일요일 아침 8시부터 TV 채널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 & Health)에서 생중계된다.
■ 2020 JLPGA 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생중계 일정9/10 (목) 09:00 ~ 종료시 '1라운드' / SPOTV Golf&Health
9/11 (금) 09:00 ~ 종료시 '2라운드' / SPOTV Golf&Health
9/12 (토) 08:00 ~ 종료시 '3라운드' / SPOTV Golf&Health
9/13 (일) 08:00 ~ 종료시 '파이널 라운드' / SPOTV Golf&Health
스포티비뉴스=노윤주 기자